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위원장 후보자 면접을 한 결과 총 12개 지역구의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했고, 최고위는 이날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고위는 또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강서을,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북 익산을,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전북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경기 화성갑에 지원한 비례대표 송옥주 의원의 지역위원장 임명도 확정됐다.
지난달 20∼24일 23개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에는 총 61명이 신청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에 지역위원장 후보자 추천을 결정하지 못한 나머지 11곳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