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우여곡절 끝에 내일 임시국회가 열린다. 국회 파행 77일 만에 열리는 국회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함께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당이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는 참여하는 입장이라고 하는데 한 발 더 나아가 조건없이 정상화에 참여해서 추경 심사부터 해서 민생법안 해결에 힘을 함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선 당장 여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신속 가동해서 추경안과 민생개혁법안을 심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중국은 이번 방북으로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대화 중재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스톡홀름 발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정은의 친서, 북한의 이희호 여사 조문 등 비핵화 남북관계 대화국면이 열리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