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오는 9월 회원사 사장단과 유럽 자본시장을 찾는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회원사인 주요 자산운용사에 보냈다. '자산운용업계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 대표단'을 구성해 룩셈부르크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업계가 유럽 부동산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출장지를 유럽으로 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에서 금융 허브로 통한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얼마 전 룩셈부르크를 본보기로 들면서 우리도 금융 허브로 도약하자고 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회원사와 해외 기관을 상대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