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조현아·조현민, 한진가(家) 삼남매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나오면서 한진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한진칼 주가는 주당 3만9400원으로 전일보다 4.51%(1700원) 상승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예정됐던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 발표를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이는 한진그룹이 조양호 전 회장 사망 이후 차기 그룹 총수를 누구로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일인 변경 신청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한진,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신규 노선 유치에 박차코스피 1.95%·코스닥 2.72% 상승…환율 떨어지자 외국인 5일 만에 순매수 外 이에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삼남매 사이에 경영권을 놓고 갈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경영권 #한진그룹 #한진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