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신흥 드론(소형 무인기) 서비스 업체 에어로다인(aerodyne)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최한 랑카위 국제 해양 항공 우주 전시회 'LIMA19'에서 선보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UAM, 명칭: 벡터)'의 첫 비행을 올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말레이시아 리저브가 2일자로 보도했다.
에어로다인 그룹의 카마루루 A 무하마드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의하면, 첫 비행은 약 15~20분 정도로 계획중이며, 슬랑오르 주의 사이버자야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배터리의 성능을 높여 2시간 정도 비행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2014년에 설립된 에어로다인은 일본의 드론개발을 위한 펀드인 '드론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