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되고 있는 제트에어웨이스의 종업원에 대한 이직 권유가 타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공유 오피스 서비스 업체 위워크(WeWork)는 24일, 제트에어웨이스 종업원을 대상으로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도 매체 PTI 통신이 24일 전했다.
위워크는 마케팅 및 영업 분야 등에서 제트에어웨이스 종업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전용 메일 주소를 개설해 제트에어웨이스 종업원들의 지원을 접수하고 있다.
2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재직하고 있는 제트에어웨이스는 자금난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개월치 임금이 체불되어 왔으며, 결국 이달 18일 전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재건을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는 단계이다. 동 사 노조는 인도 정부에 대해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중재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