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정시도착률 순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정시도착률이란 목적지까지 약속한 시각에 도착한 비율을 일컫는다.
4일 미국의 항공 통계 사이트인 플라이트스탯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18년 글로벌 항공사 도착 정시도착률 순위에서 아태 지역 10위(73.2%)를 차지했다.
이밖에 호주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79.5%)와 콴타스항공(78.1%), 인도의 제트에어웨이스(76.5%), 스파이스제트(73.5%)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도착지연 시간에서는 톱 10 가운데 두 번째로 짧았다. 출발 항공편의 출발 지연 시간도 평균 34.8분으로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태 지역 '톱 10' 명단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