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이란산 원유 제재와 관련,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 대해 인정했던 한시적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이란 핵 합의' 탈퇴 이후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복원하면서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대만 등 8개국에 내달 2일까지 이란산 원유를 180일간 한시적으로 수입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 등 8개 나라에 부여됐던 대이란 제재 예외국 지위는 내달 3일로 종료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관련기사훙커우공원 풀밟기 - 윤봉길"美,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면제 종료키로"..국제유가 급등 #트럼프 대통령 #이란산 원유 #대이란제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배인선 baeinsun@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