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영 석유 회사 페트로나스가 15일, 싱가포르계 재생 에너지 공급사 엠 플러스 에너지 솔루션즈(M+)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인프라 투자사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을 통해 M+의 주식 전량을 취득한다. 출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은 이달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 국내에서는 복수의 재생 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국제적인 재생 에너지 사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트로나스의 WAN ZULKIFLEE WAN ARIFFIN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새로운 에너지 사업을 위한 전략적 행동이다. 이번 인수로 국제적인 태양광 발전 사업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며, 고성장 중인 에너지 시장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