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제주’ 농산물 유통으로 상생 이끈다

2019-04-10 14:00
  • 글자크기 설정

- 양승조 지사, 제주도 찾아 충남오감 판촉행사 및 농산물 유통 간담회

충남도는 10일 제주도 하나로마트에서 도내 생산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체결한 ‘충남-제주’ 농산물 상생유통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판촉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제주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날 호박고구마, 표고버섯 등 도 대표 농산물 9개 품목에 대한 판촉활동과 토마토 모종 증정행사를 함께했으며, 이후 원희룡 제주지사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양 지사와 원 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상생을 통한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지사는 이에 앞서 제주도립 수목원인 한라수목원과 수목원 테마파크를 찾아 산림자원과 연계한 관광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양 지사는 “도는 2014년 충남오감을 개발하고, 충남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와 제주의 상생협약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모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제주의 유통협약으로 23억원가량의 도내 농산물이 직거래유통 형식으로 제주도 식탁에 올랐다. 제주 농산물 역시 12억원가량을 도내에 유통, 유통협약의 효과를 거뒀다.

도는 2022년까지 유통협약을 더욱 체계화해 연매출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