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KB증권 자료를 보면 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2.5% 증가한 4409억원이다.
최근 주가 하락 요인은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에 따른 대북 경협사업 기대감 약화와 중동 플랜트 시장 부진을 꼽았다. 실제 주가는 전고점인 2월 21일(3만3200원)과 비교해 한 달간 25% 급락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19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까지 하락했다"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