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안전한 산행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자 과정이 열린다.
국립공원공단은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 국립공원 등산학교에서 진행하는 2019년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참가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행법, 올바른 장비사용법, 응급처치법 등 산행 기본 지식과 안전사고 발생 시 2차 사고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방법, 구조요령, 조난신고 방법 등이다. 총 10과목 35시간으로 진행된다.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월 15일부터 4월 18일,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3박 4일 과정으로 총 2회가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은 북한산생태탐방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goblin2002@knps.or.kr) 또는 팩스(02-901-0786)로 접수하면 된다.
박용환 국립공원 등산학교 교장은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은 폭넓은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국립공원 등산학교는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