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8일 강원 원주시 가현동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시료에서 H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H7N7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21일 오전에 통보해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병원성 확인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