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 영업이익 부진 전망...목표주가 하향" [DB금융투자]

2019-03-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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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DB금융투자가 21일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7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주가 부진과 보험 영업이익의 부진을 고려했을 때 단기간에 상승할 만한 계기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3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영업이익이 부진하다는 점은 회사에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손해율 개선도 어렵다. 이병건 연구원은 "손해율의 경우 업계 추세와 큰 차이없이 다소 불안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부문에서는 저금리 심화로 전년 말의 3.4%대 신규투자이익률 유지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다만, 1분기부터는 신계약 증가율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성 신계약은 수익성이 양호한 건강상해상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종합간병보험 및 유지건강보험 등 신상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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