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2조원 규모 스타트업코리아 펀드...올해 8000억원 우선 조성

2024-04-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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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총 2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닻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 참여하는 출자기관 등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대기업을 비롯해 금융권과 중소·중견기업, 정부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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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총 2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닻을 올렸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펀드 출범 첫해인 올해 21개 민간 출자자가 3000억원 이상 출자에 나서고 정부 재정 2000억원 이상을 더해 총 5000억원 이상을 민·관 합동으로 출자한다. 이를 기반으로 약 80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 참여하는 출자기관 등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대기업을 비롯해 금융권과 중소·중견기업, 정부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펀드다.
 
참여 기업 및 기관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LG유플러스 △한화토탈에너지스 △삼천리 △카카오모빌리티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노란우산공제 △두원중공업 △LF △NPC △종근당홀딩스 △KC △신성델타테크 △마팔하이테코 △신한다이아몬드공업 △비바리퍼블리카 등이다.
 
특히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7개 기업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계기로 벤처펀드에 최초 참여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지난해 대비 벤처펀드 출자 규모를 확대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중 출자 사업을 공고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용사 선정 등 본격적인 펀드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민간이 벤처투자에 보다 과감하게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손실을 먼저 부담하고 수익은 민간에 적극 배분하는 인센티브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보다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이 손쉽게 우리 벤처·스타트업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역대 가장 성공한 벤처펀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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