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t 규모인 중국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시장 수출길이 열린다. 정부는 중국 당국과 검역조건 등에 합의를 완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에 대해 중국측 관계당국인 해관총서와 지난 13일 수출기업 등록절차를 최종완료했다.
이 때문에 농식품부는 중국측과 수생동물용 배합사료를 수출하기 위한 위험평가 및 현지실사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배합사료 검역·위생조건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수생동물용 배합사료가 중국으로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반려동물사료 및 단미·보조사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