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中企에 최대 2억원 지원

2019-03-14 10:58
  • 글자크기 설정

지원장비 현황 [사진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상생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사업수행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 신뢰성 향상과 융복합소재·부품개발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연계해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전자, 기계·자동차 등 5대분야 가운데 기계·자동차분야 수행기관으로 로봇기업에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상생형 참여기업은 로봇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한 기업을 말하며 중소기업이 상생형 참여기업으로 승인받으면 총 사업비의 13.2%(중견기업은 25%)만 부담하고, 최대 2억원까지 바우처를 발급받게 된다.

참여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로봇기술개발 및 양산단계 전 범위에서 진흥원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소재정보서비스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연계 시험분석평가 지원 △인증획득용 시험분석평가 △신뢰성 평가 △고장·원인분석 △가속시험법 등 평가기법 개발 △수요처 연계 신뢰성 지원 △사용환경 조건에서의 실증시험 등 세부기술지원을 서비스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신뢰성바우처사업'이라는 이름으로 2개 분야 4개 로봇기업을 지원해 수혜기업들의 신규거래처 15건 창출 및 10억여원 매출 증대 효과에 기여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신뢰성바우처사업 운영을 통해 제품 시험평가 및 개선, 시제품 제작 등 로봇기업들에게 양질의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만큼 올해도 중소·중견 로봇기업들이 소재부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