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 구성을 위해 민·관 TF팀을 꾸려 준비해온 조례안에 시민 의견을 담아내는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12월 진행된 1차 토론회의 내용을 보완하고, 최종안 마련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시민 100명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8일까지 군포형 협치 행정에 관심이 높은, 성공적인 협치기구 탄생에 기여할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해 토론회 참석자들을 선정한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협치의 기본은 시민의 참여, 시민과의 소통이기 때문에 이번뿐만 아니라 4월에도 토론회를 한 번 더 개최해 조례안에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으려 한다”며 “적극적인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협치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 및 군포시 협치기구 구성 및 운영(안) 토론회’를 열어 1차로 협치기구 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3월 2차 토론회와 4월 3차 토론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여론을 수렴․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