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2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보험료 인상 이후 2020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4분기 D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6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줄었다.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97%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장기위험 손해율도 86.4%로 부진했다.
보험료 인상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연말까지 이익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안정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에 대한 관리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