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후보(37)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거센 비판을 강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인 자유한국당 존재 의의는 문재인 정권 폭정에 맞서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할 각오가 돼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딴 게 무슨 대통령이냐. 짐승만도 못한 종북주사파 정권과 문재인을 민족 반역자로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탄핵을 주장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지만, 과거에도 이른바 ‘막말’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2011년 SBS 짝짓기 프로그램 ‘짝’에서 모태솔로 편에 남자3호로 출연해 “여자한테 돈 쓰는 건 아깝지 않은데, 시간 끄는 것은 아깝다”며 “내 소중한 시간을 왜 서로 더 알아보는 시간 등에 써야 하나. 미쳤냐”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저서도 주목된다. 그의 저서를 살펴보면 ‘학원은 사기다’, ‘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 등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 사용됐다. 다만 내용 측면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