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 스페셜…10여 년 간의 노하우를 담은 단 3일간의 무대!

커피향 가득한 여유로운 오후 2시, 진솔한 이야기와 열정이 담긴 무대로 지난 10여년을 지켜온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가 예술회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며 3일간의 보다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2019년 2월 13, 14일, 16일 단 3일간 펼쳐지는 <커피콘서트 스페셜>에서는 11년의 무대 중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무대와 더불어 그간 커피콘서트 무대에서는 선보일 수 없었던 레전드급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그 첫 번째 무대는 2017년 5월 커피콘서트에 소개된 바 있는 이원국 발레단의 ‘사랑의 세레나데’이다. 이원국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발레단, 키로프발레단 및 루마니아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의 발레단에서 최정상 기량을 펼쳐왔던 국보급 발레리노 이원국이 2004년에 창단한 민간발레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해적’, ‘블랙스완’의 파드되, ‘시카고’, ‘카르멘’ 등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갈라 공연을 이원국 단장의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2월 13일 오후 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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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김세일&손민수 듀오의 ‘시인의 사랑’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무대에서 사랑받는 독보적인 미성의 소유자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리트테너 김세일, 그리고 건반 위의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주목해야 할 이 화려한 듀오가 만나 클라라 슈만의 소품들과 로베르토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들려준다.

'시인의 사랑'은 하이네의 시에 슈만이 곡을 붙인 연가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에 극적인 묘사, 거기에 사랑의 복잡한 감정이 더해져 흐르는 명곡이다. 그가 사랑하는 클라라와 결혼해도 좋다는 법원의 허락을 기다리는 동안 썼다는 로맨틱한 사연이 있는 가곡집이자 많은 감정과 인생의 깊이, 그리고 매번 다른 아름다움이 배어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무대 위의 연주자들에게도 가슴 저릿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이 특별한 무대는 듣는 이의 가슴 속에 아름답게 박제될 것이다.

<커피콘서트 스페셜>의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불후의 명곡 ‘여러분’의 주인공 윤복희이다.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입고 온 미니스커트 차림이 그렇게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그녀는 세대를 무참히 앞지르는 사고와 자신감으로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넘치는 끼로 6살에 뮤지컬 ‘슈사인보이’ 역할로 시작해, 7살에는 명동 ’시공관‘에서 정식 데뷔했으며, 뮤지컬에 대한 인식이 얕았던 1977년 당시 국내 최초로 소개된 실험적 뮤지컬 ‘빠담빠담빠담’의 주연 에디트 피아프 역을 맡아 배역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국내 뮤지컬의 효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누구든 노래방에서 한번쯤은 불러보았을 그 불후의 명곡 ‘여러분’은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 대상 수상 곡으로 윤복희의 음악인생을 대변해 주는 그녀를 닮은 곡이기도 하다. 커피콘서트 얘기를 듣자마자 자신이 꼭 서고 싶다고 먼저 제안했던 그녀가 드디어 2월 16일 커피콘서트 관객 ‘여러분’ 앞에 황혼의 찬란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커피콘서트는 2019년에도 탄탄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세르비아의 국민가수라 불리는 테너 이헌과 배우 김성녀, 신박듀오, 인천시립무용단과 포크가수 박학기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9 커피콘서트 스페셜 상세 프로그램

△2월 13일 오후 2시=커피콘서트 스페셜Ⅰ 이원국 발레단 ‘사랑의 세레나데’

 

2017년 5월, 커피콘서트에 소개된 바 있는 이원국 발레단. 2019년 커피콘서트 스페셜 무대에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동일한 제목으로 다시금 관객들을 맞는다.

이원국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발레단, 키로프발레단 및 루마니아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의 발레단에서 최정상 기량을 펼쳐왔던 국보급 발레리노 이원국이 2004년에 창단한 민간발레단으로 매년 150회 이상의 공연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사랑의 세레나데’는 발레작품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엄선한 갈라형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금번 무대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연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지젤 파드되’, ‘흑조 파드되’, ‘카르멘’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발레가 이원국 단장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2월 14일 오후 2시=커피콘서트 스페셜Ⅱ 테너 김세일&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시인의 사랑’
 

 

세계무대에서 사랑받는 독보적인 미성의 소유자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리트테너 김세일. 그리고 건반 위의 음유시인이라 불리우며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한 무대에 선다.

주목해야 할 이 화려한 듀오가 만나, 클라라 슈만의 소품들과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을 연주한다. '시인의 사랑'은 슈만이 사랑하는 클라라와 결혼해도 좋다는 법원의 허락을 기다리는 동안 쓴 열여섯 곡으로 이루어진 가곡집이다. 하이네의 시에 슈만이 곡을 붙인 이 곡은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연가곡이자 슈만이 작곡한 250곡의 가곡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번 김세일과 손민수의 듀오 무대는 슈만과 클라라의 영원한 사랑이 듣는 이의 가슴속에 아름답게 박제될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2월 16일 오후 2시, 7시=커피콘서트 스페셜Ⅲ 윤복희 콘서트 ‘여러분’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입고 온 미니스커트 차림이 그렇게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그녀. 세대를 무참히 앞지르는 그녀의 생각과 자신감은 타고난 ‘끼’에서 출발한다.

뮤지컬에 대한 인식이 얕았던 1977년 당시 그녀는 국내 최초로 소개된 실험적 뮤지컬 ‘빠담빠담빠담’의 주연 에디트피아프 역을 맡아 1940년대에 노래 하나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아프의 인생스토리를 멋지게 소화해내며 국내 뮤지컬의 효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복희 하면 떠오르는 노래, 노래방에서 한번쯤은 불러보았을 그 불후의 명곡 ‘여러분’은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 대상 수상 곡으로 윤복희의 음악인생을 대변해 주는 듯 그녀를 닮은 곡이다. 그녀가 커피콘서트 관객 ‘여러분’ 앞에 황혼의 찬란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