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3월 박 감독을 홍보모델로 기용한 후 고객 수가 100만명에서 20% 증가한 120만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수치로, 10년 만에 우승한 아세안축구연맹 챔피언십(스즈키컵) 영향까지 고려하면 고객 수 추가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신한은행은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팀 쯔엉 선수의 캐릭터로 카드를 제작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박 감독은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도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베트남의 아시안컵 8강 진출은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