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31.8%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5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더불어 지난 12일 방송된 16회 시청률은 수도권 21.0%, 전국 19.2%를 기록, 전국 기준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연이은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 최정상 자리를 꾸준히 지키는 이유는 매회 시청자를 극도로 몰입시키는 예측불가 사건들에 있다. 이에 지난 8주간 ‘SKY 캐슬’에 휘몰아친 역대 사건들을 다시 되짚어봤다.
◆ 김정난 죽음-송건희 일기
◆ 정준호-김보라, 출생의 비밀
◆ 김보라의 추락과 김서형의 배후 의혹
그동안의 사건들을 능가하는 충격을 선사한 혜나의 추락사건. 준상의 지시에 따라 병원장 손자가 먼저 수술받는 사이 혜나는 결국 사망했고, 사건 당일 혜나와 다퉜던 예서, 황우주(찬희 분), 차세리(박유나 분)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그 가운데, 서진은 “예서가 죽였든 안 죽였든 중요한 건 예서 현재 고3이란 사실입니다. 제가 맡은 이상, 예서는 결코 범인이 되어선 안 됩니다”라는 주영의 손을 잡고 우주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하지만 지난 16회 방송에서 주영의 시험지 유출을 알아낸 혜나가 주영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더불어 자신을 진범으로 의심하는 수임에게 “나한테 천벌 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 할 지옥 불에서 살아봐”라고 남긴 주영의 섬뜩한 모습은 그녀가 추락사건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SKY 캐슬’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 전개로 매회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을 만들어냈다. 충격과 소름을 유발하는 사건들이 연속되며, 드라마 화제성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졌다. 특히 김보라는 1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혜나 캐릭터에 대한 열띤 반응을 확실히 입증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받고 있는 ‘SKY 캐슬’,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