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머스크.] 현대중공업이 불에 탄 초대형컨테이너선 한 척을 수리한다. 16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가 보유한 1만5262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을 오는 3월 울산조선소에서 수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이 선박은 중동 오만 인근을 지나다 큰 화염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사고로 승무원 5명이 사망했다. 현대중공업은 수리를 위해 두동강 낸 이 선박의 사운드 파트(중앙부~선미)의 재건조를 맡을 예정이다.관련기사현대상선에 쏠린 해운재건, M&A가 빠졌다 머스크 관계자는 "수리된 선박은 2019년 하반기부터 다시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선박 #수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