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 총출동했다.
삼양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김윤 회장이 미국 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차량,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3D프린팅, AI(인공지능), 드론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주의 깊게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삼양 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삼양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찾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인사이트를 경영진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의 본질을 재정의 하는 수준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에 주력해야 한다”며 “경영진과 임원이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해 기술 이해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삼양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 성장추구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제시하며 그룹 전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