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국·중국·홍콩·일본 주식 최소수수료 폐지

2019-01-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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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미국·중국·홍콩·일본 지역 주식 거래에 대한 온·오프라인 최소매매수수료를 일괄 폐지했다.

8일 KB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처럼 해외 주식을 편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최소수수료를 폐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최소수수료 폐지로 인해 정률수수료율만 적용돼 소액거래의 경우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기존에는 해외주식 거래 시 매매금액과 상관없이 최소수수료를 징수했다.

예를 들면 4일 종가 기준 주당 137.95달러(약 15만원)인 미국 주식 페이스북을 오프라인으로 1주 매수하면 기존에는 최소매매수수료 10달러(약 1만원)가 부과됐다. 이제는 정률 수수료 0.5%만 적용돼 매매수수료가 0.69달러(약 700원)로 감소한다.

이채규 KB증권 WM사업본부장은 "곧 국내 코스피·코스닥 주식과 미국·중국·홍콩·일본 4대 글로벌 시장을 원화 거래로 통합한 '글로벌 원 마켓' 시스템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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