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축령산이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된다.
장성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또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키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성군은 편백숲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특색 있는 산림복지 공간으로 재창조하기로 했다.
또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최적의 로컬플랜과 운영체제를 설정, 축령산 종합개발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림을 핵심 향토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편백을 중심으로 축제, 체험, 관광, 상품개발 등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위해 ‘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중소기업청에 신청해 2016년 12월 ‘축령산 편백 특구’로 지정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미래 관광산업은 황룡강과 축령산을 중심축으로 성장할 것이다. 축령산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 치유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