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논란' 홍수현에게도 불똥…네티즌 "헤어져라" vs "오지랖"

2018-11-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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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만나

[사진=연합뉴스]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이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연인인 배우 홍수연(37)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 주민들을 상대로 거액의 사기를 친 후 뉴질랜드로 이민 갔다는 내용의 미확인 소문을 담은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된 것.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9일 "부모님이 사기를 저질러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허위"라며 유포자 처벌을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언론 인터뷰 등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파문은 커지고 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마이크로닷의 공개연인인 홍수현의 SNS까지 찾아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홍수현의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 댓글을 통해 "헤어져라" "지금이라도 그 불구덩이에서 나오길" "왜 만나냐" '얼른 정리해라" "언니가 아깝다" "이거는 악플이 아니라 너의 10년차 팬으로 애정을 담아서 전하는 얘기다"라며 마이크로닷과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오지랖들 많다. 왜 여기까지 와서 피해를 주나" "마이크로닷 가족한테 책임을 물어야지. 왜 연인한테 뭐라 하냐" "마이크로닷이 사기 친 것도 아닌데, 왜 헤어지라 마라 하냐" "마이크로닷을 만나든 말든 홍수현 마음인데 왜 사람들이 난리인건지..."며 비판했다.

한편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만나 지난 7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12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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