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광주형 일자리 실현" 합의

2018-11-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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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추진단, 광주시 이병훈 부시장에게 현대차 투자유치 협상권한

지난 13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자유치추진단 3차 회의 참석자들.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이어진 투자유치추진단 3차 회의에서 ‘광주형일자리’ 실현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현대차 투자유치와 관련된 최종 협상은 합의정신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상팀이 맡기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투자유치추진단은 광주형일자리 4대 원칙인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에 관해 노동계와 광주시가 향후 나아갈 방향을 합의했다.

또 신설법인 설립 과정에 있어서 투자유치추진단의 실무 역할을 강화하고 기존 원탁회의에서 합의한 상설 노정협의체는 내년 2월에 설치하기로 했다.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자동차산업정책연구원도 설립하기로 했다.

투자유치추진단으로부터 협상 권한을 위임받은 광주시 협상팀의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14일과 15일 현대차와 최종 협상에 나서고 최종 협상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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