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생활경제] 현대백화점면세점 11월1일 오픈…면세판도 변화는?

2018-10-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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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11월 1일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오픈합니다. 그간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를 보기 위함인데요. 면세시장의 특수성과 초기 비용부담 등을 고려했을 때 우려의 시선이 적지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원래는 더 이른 시기 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의 사드보복이 이어지면서 더 신중하게 면세점을 준비하다가 드디어 오는 11월로 오픈이 결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가장 큰 입지는 그간 강북에 치우쳐진 면세시장의 구도를 강남으로 넓힌 점인데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주변 인프라로 컨벤션센터, 카지노, 코엑스몰, 그리고 백화점을 비롯해 출국 서비스까지 한번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모회사인 현대백화점이 그간 우수한 사업성과를 보인 덕에 앞으로 명품의 유치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현재까지는 이른바 3대 명품의 입점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실적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합니다.

강남에 럭셔리 면세점을 표방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오픈이 이어지면 면세시장에도 일부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크게 거론되는 것은 근처의 경쟁사인 신세계 강남점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또 같은 고급화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장충동 신라면세점의 고객 유입에도 일부분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사진=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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