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는 지난 7일 본 대학 상아홀에서 제1회 P-TECH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P-TECH 학위수여식은 인천캠퍼스와 안성캠퍼스가 통합 실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양대웅 기획운영이사, 인천캠퍼스 김월용 학장, 안성캠퍼스 김애령 학장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정책과 김상용과장, 고용노동부인천북부고용센터 정병팔 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및 시화공업고등학교, P-TECH 협약기업, 대학관계자 및 P-TECH 1기 졸업생 37명, 졸업생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월용 한국폴리텍Ⅱ대학 학장은 “우리대학 P-TECH 과정을 마친 여러분은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명품인재이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1기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으로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어 달라”라고 기념사를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정책과 김상용 과장은 “P-TECH 첫 졸업을 축하하고 고숙련 마이스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이후 고용노동부는 P-TECH 학생들이 한국형 마이스터로,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김월용 학장은 P-TECH 1회 졸업생 37명의 학사모 술을 직접 넘겨주며 산업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이후 진행된 P-TECH 졸업생 대표 소감발표와 1년 6개월 간 P-TECH 학습근로자 활동 영상 감상이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정태호 학생은 “이자리가 자랑스럽고 고생해주신 학과 교수님, 모든 과정을 같이해준 산학협력단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폴리텍대학은 저에게 최고이며 1년 6개월의 그 시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첫 P-TECH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금형디자인과, 기계시스템과, 자동차과를 운영하며 총 70개 기업, 100명의 1학년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