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904명의 최종합격자가 나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904명 명단을 발표하며, 지난해보다 합격자 수가 11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고점자는 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용재(22)씨로 평균 83.9점을 얻었다. 최연소자는 울산과학기술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윤씨(21), 최연장자는 이아영(38·여)씨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종합격자 중 696명은 전년도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올해 최종 합격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지난해보다 0.1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4.9%), 20대 초반(27.0)%, 30대 초반(7.3%) 순서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27.4%로 지난해 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