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면서 집안일을 돕는 가전제품이 인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보름(‘18년 7월24일~8월7일) 동안 판매된 로봇청소기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의류건조기가 120%, 의류관리기는 80% 늘었다. 식기세척기와 음식물처리기 매출액은 각각 50%, 620% 증가했다.
음식물 처리기와 식기세척기는 부엌일을 줄여준다. 음식물 처리기는 각종 잔반이나 과일 껍질 등 쉽게 악취가 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분쇄해 중량을 줄여준다.
이기연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 지점장은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몸을 덜 움직이게 해주는 집안일 도우미 제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