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수익성 하락에도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CJ헬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17.7% 하락했다.
인수합병(M&A) 이슈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 규제가 완화되면 통신업체(IPTV)의 케이블 TV(CA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가 가능해진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의 방송 가입자당 기업 가치는 33만원으로, 경쟁사인 현대HCN(10만원)의 3.2배 수준"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