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미군 유해 55구를 실은 미국 수송기가 오전 11시께 오산으로 복귀했다. 이날 오전 5시55분 오산 미군기지를 이륙해 북한 원산으로 갔던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은 주한미군 F-16 전투기 2대의 엄호를 받으며 오산에 무사히 도착했다. 미측은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을 통해 오산 공군기지에서 재차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내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한·미, 6·25전쟁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공동 조사'하와이 안치' 국군 유해 7위, 73년 만에 고국 귀환 #미군 유해 #오산 #원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