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스타 창업가 발굴·육성… 창업유망 300팀 뽑는다

2018-06-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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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과기정통부와 공동 주최… 전국 5개 권역서 대학생 250팀·대학원생 50팀 선발 지원


'도전! K-스타트업 2018' 추진 절차.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18' 예선을 겸한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자료=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18' 예선을 겸한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업 뿐 아니라 대학원생의 고급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두 가지 트랙으로 구분해 총 300팀을 선발한다.

첫 번째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250개의 창업팀을 전국 5개 권역에서 나눠 선발한다. 두 번째는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기술 기반의 창업팀 50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300팀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맞춤형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창업아이디어를 보호할 수 있는 원본증명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발된 300팀에게는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IP(지식재산권) 디딤돌 프로그램을 참여 기회로 제공한다.

또한 이번 대회 상위 40팀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2018' 본선에 진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방부 예선리그를 통해 올라온 창업팀들과 총 상금 16억 원을 향한 경쟁을 치른다.

아울러 활발한 대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오는 5일 충청권(충북대)을 시작으로 15일 동남권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학 내 스타 창업가 육성·발굴을 통해 창업 친화적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원생 기술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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