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에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가 문을 열었다.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는 지난 1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 설립 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장,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는 2만7397㎡의 부지면적에 7346㎡의 신축면적으로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로 교육연구시설(학교), 실험실습동, 기숙사 등이 건립됐다. 사업비는 308억원으로 3여년간의 사업기간을 마무리하고 지난 3월 신입생 60명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에서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 설립에 예산과 행정적인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부와 경북도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다”며 “전문기술인이 인정받는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학생들이 가진 소질과 적성을 더욱더 갈고닦아 그 분야 최고의 마이스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