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산학 우수발명' 5건 포상…"우수 특허 개발 장려"

SK하이닉스가 30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제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었다. 김수환 서울대 교수(왼쪽부터), 정덕균 서울대 교수, 박홍준 포항공대 교수,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 유승주 서울대 교수 대참 조승환 학생, 유현용 고려대 교수, 김덕기 세종대 교수, 민경현 SK하이닉스 특허담당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30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제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 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중 우수발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상에 서울대 유승주 교수, 우수상에 포항공대 박홍준 교수, 장려상에 서울대 정덕균·김수환 교수, 고려대 유현용 교수, 세종대 김덕기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메모리 서브 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연계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에 관한 기술로 신경망 처리 회로를 이용한 딥러닝 가속기를 메모리반도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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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미래기술연구원 부사장은 “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산학연구 협력이 되도록 힘써 주신 연구책임자들께 감사한다”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승주 서울대 교수는 “본 특허가 미래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에 작은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