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여움 홍보관’ 개소…여성기업 제품 한자리 모았다

2018-03-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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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회장(가운데)과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정책관(오른쪽 2번째) 등이 '여움 홍보관'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 여경협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30일 서울 역삼동 본회에서 공동 인증브랜드 ‘여움 홍보관’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품질은 뛰어나지만 초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인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인증 브랜드 ‘여움’을 론칭했다. 여움은 ‘여성의 꿈이 움트다, 여성기업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의미다.
이날 개소한 ‘여움 홍보관’에는 지난해 공영홈쇼핑에서 방송 28분 만에 조기 매진시킨 연스토리의 연잎밥 등 여움 1,2기 중 총 62개 제품이 입점했다. 입점제품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실생활 속 기발한 아이디어로 개발한 여성기업 우수 제품으로 구성됐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이 여움 제품인 와인세이버를 시연하고 있다.[사진= 여경협 제공]


‘여움 홍보관’은 ‘여움’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서, 유통채널의 MD와 벤더들이 상품 론칭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은 “여성경제인의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면 한결 같이 판매와 마케팅이 어렵다고 말한다”며 “이에 우리 협회는 인증브랜드 ‘여움’을 적극 홍보해 여성기업의 우수 제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여움’은 코레일 관광개발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2017년 8개 업체, 2018년 7개 업체를 입점시킨 상황이다.
 

여움 홍보관 내부.[사진= 여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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