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2018-03-27 23:32
  • 글자크기 설정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 증가로 온라인 불법광고·유통 늘어나…매월마다 포럼 개최

[이정수기자, leejs@ajunews.co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제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요 발표내용은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 유통 현황과 전망 ▲표시·광고 분야 소비자 보호시책과 불법사례 ▲피해·구제사례로 본 안전한 온라인 소비환경 등이다.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2015년 54조원에서 지난해 78조원으로 증가했다. 이 중 식품 분야는 5조2000원에서 9조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에 맞춰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와 불법유통 적발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는 식품 4만1435건, 의약외품 1780건, 의료기기 1924건으로, 2015년 대비 각각 125%, 905%, 18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온라인거래 금지의약품 판매차단 건수 역시 2만4955건으로 2015년 대비 11% 증가했다.

식약처는 지난 2월부터 허위·과대 광고와 불법 판매·유통 등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사이버조사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소비자가 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월 포럼을 개최해 각계각층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