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한 차바이오텍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차바이오텍은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주력 사업은 줄기세포,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등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이번 주 들어 7.14% 하락했다. 지난주 14.15%나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전날 오전 한때 3만6400원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를 끌어올렸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하반기 탯줄유래 급성 뇌졸중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2b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이 예상하는 뇌졸중 치료제 상용화 시점은 오는 2021년이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바이오텍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줄기세포 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 업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