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한국증권금융 공백 메운다

2018-03-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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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증권금융 제공]


정완규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이 9일 한국증권금융 신임 사장 자리에 올랐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증권금융은 4개월 수장 공백 사태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 신임 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위원회에서 자본시장 과장, 자산운용 과장, 공정시장 과장 등을 맡은 자본시장 전문가다.

증권금융은 정 신임 사장 인선 이유에 대해 “최근 국내외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고 정보기술(IT)과 금융의 접목 등으로 금융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정 신임 사장은 투자자 보호와 유동성 공급 등 금융투자업계를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증권금융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정 신임 사장은 오는 12일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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