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토박물관, 문체부 인증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

향토박물관 상설전시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관내 향토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11월 개정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월 기준 등록된 지 3년 이상 된 전국 190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경영·사업·고객관리 등 4개 평가 지표에 대해 서면조사와 현장 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로 진행됐다. 이에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다양한 기획·특별전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양질의 문화·복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얻었다.

홍노미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우수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화성시, 백미리 영어조합법인 지원 ‘밥도둑 연어장’ 상품화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향남읍 행정리 일원에 연면적 296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1년 조성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6263여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