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경지의 공익적 가치가 281조원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강원대 연구 결과를 인용, 우리나라 농경지 가치는 281조원이라고 밝혔다. △양분공급 179조8000억원 △자연순환 79조1000억원 △식량생산 10조5000억원 △탄소저장 6조5000억원△수자원 함양 4조5000억원 등이다.
논밭에는 9000만t의 토양탄소가 저장돼 있고, 수자원 함양 가능량은 39억t 수준이다. 농경지가 한 해 저장하는 물은 팔당댐 16개 규모다. 이산화탄소 흡수효과는 지리산국립공원 171개와 맞먹는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가뭄발생 빈도는 1년에 0.36회에서 최근 0.67회로 증가했고, 2030년까지 농축산분야 발생 온실가스 2000만t 중 4.8%를 감축해야 한다.
이에 농진청은 토양의 공익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가뭄피해 최소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련 연구와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농진청이 개발한 스마트 관수기술 등을 활용하면 농가 물 사용량은 최대 40% 절감된다. 보다 많은 물이 토양에 스며들도록 지하수 함양기능 확대 연구도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25% 줄이는 관개기술을 개발했고, 133개 작물 비료 사용법 보급으로 1990년대 대비 온실가스 발생을 58만t 억제했다. 탄소 축적량 증가를 위한 장기변화 추적연구 등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11일 세번째를 맞는 법정기념일 ‘흙의 날’을 기념해 ‘흙의 공익적 가치와 국민건강’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윤종철 농진청 농업환경부 부장은 “그동안 토양연구를 농업 생산성 중심에서 기후변화 대응한 가뭄 극복과 온실가스 감축 연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강원대 연구 결과를 인용, 우리나라 농경지 가치는 281조원이라고 밝혔다. △양분공급 179조8000억원 △자연순환 79조1000억원 △식량생산 10조5000억원 △탄소저장 6조5000억원△수자원 함양 4조5000억원 등이다.
논밭에는 9000만t의 토양탄소가 저장돼 있고, 수자원 함양 가능량은 39억t 수준이다. 농경지가 한 해 저장하는 물은 팔당댐 16개 규모다. 이산화탄소 흡수효과는 지리산국립공원 171개와 맞먹는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가뭄발생 빈도는 1년에 0.36회에서 최근 0.67회로 증가했고, 2030년까지 농축산분야 발생 온실가스 2000만t 중 4.8%를 감축해야 한다.
농진청이 개발한 스마트 관수기술 등을 활용하면 농가 물 사용량은 최대 40% 절감된다. 보다 많은 물이 토양에 스며들도록 지하수 함양기능 확대 연구도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25% 줄이는 관개기술을 개발했고, 133개 작물 비료 사용법 보급으로 1990년대 대비 온실가스 발생을 58만t 억제했다. 탄소 축적량 증가를 위한 장기변화 추적연구 등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11일 세번째를 맞는 법정기념일 ‘흙의 날’을 기념해 ‘흙의 공익적 가치와 국민건강’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윤종철 농진청 농업환경부 부장은 “그동안 토양연구를 농업 생산성 중심에서 기후변화 대응한 가뭄 극복과 온실가스 감축 연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