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보존기금 1억 후원

2018-02-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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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조 헌정 ‘낙화(烙畵) 텀블러’ 첫 소개…복원된 공사관 5월 개관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왼쪽 두번째)가 22일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관리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 후 김종진 문화재청장(가운데),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와 김종진 문화재청장,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총 3억원의 기금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대한제국공사관의 한국 전통 정원 조성 및 공사관 보존 활동도 후원한다.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오는 5월 개관과 함께 일반에 공개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지정 김영조 낙화장(烙畵匠)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헌정 낙화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는 스타벅스가 대한제국공사관을 주제로 선보인 세번째 텀블러다. 다음달 5일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석구 대표는 “스타벅스가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지 10년째 되는 올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인 대한제국공사관을 한국의 전통예술 낙화로 그려낸 아름다운 작품을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타벅스와 1만30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는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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