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사하라 사막에 이틀 간격으로 눈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최근 강설 빈도가 높아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NPR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알제리 아인 세프라의 북부에 있는 사하라 사막에 약 40cm의 눈이 쌓였다. 이 지역은 '사하라의 관문'으로 통한다.
유엔환경계획(UNEP) 등이 참여하는 유엔 산하기구와 환경 단체들은 사하라 사막의 최근 기후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것으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다만 강설이 이례적인 현상은 아닌 만큼 기후변화의 결과로 규정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외신은 전했다.
[출처 : Discover Algeria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