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달 방한을 계기로 한미가 공동으로 발신할 대북 메시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유도하는 문제 등 북핵 외교의 돌파구 마련에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부임한 이 본부장은 중국,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의 협의도 추진 중이라고 외교부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