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오는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인 등 수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7 K-sure 외환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과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환율정보 및 환위험관리가 절실한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외환시장 전문가를 초빙, '최근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 전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환위험관리 지원 제도 및 환변동보험을 비롯해, 주요 무역보험 지원 제도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문재도 무보 사장은 "무보에서는 실시간 환율정보 제공, 환위험관리 방문 컨설팅,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환변동보험료 부담 경감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환율 걱정 없이 수출에 매진할 수 있는 장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무보에서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위험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환변동보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환위험관리 설문조사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