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가 성장하는 항공시장 수요에 맞춰 채용 규모도 늘리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CC는 하반기 약 1000여 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하반기 채용은 현재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를 마쳤으며 오는 11일부터 실무면접(객실), 24~25일에는 임원면접이 진행되며 12월 중에 입사한다.
진에어는 하반기 일반과 운항부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진에어는 이번 채용과 연말께 객실 승무원 채용을 포함해 하반기에만 2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기획·인사·재무 △영업·운송 △마케팅·홍보 △운항·객실 행정 △운항통제 △안전보안 등 전 직무분야 등 전 부문이며 오는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이외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자격 소지자 모집도 진행하여 총 50여명을 채용한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공채를 통해서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두 회사는 공항서비스와 영업서비스 등 일반직 채용을 진행중이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 오후 2시경에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공지한다. 오는 21일 직무적성검사와 한자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