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지나기도 전에 편의점이 겨울 대표 간식 '호빵'을 출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과 GS25가 계절에 앞서 겨울철 간식으로 유명한 호빵을 내놨다.
세븐일레븐 측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호빵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역시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단팥호빵을 내놓는다. 단팥호빵 외에도 양념치킨호빵, 고기만두호빵, 새우만두호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기존 호빵과 차별화 호빵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호빵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 역시 2013년 대비 2016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니언즈호빵의 경우 각 시즌에 맞춰 핼러윈데이 버전, 크리스마스 버전 등 다양한 모양을 추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기존 호빵과 함께 다양한 토핑의 차별화 호빵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